조금 애매한 내용인데요.

뭐 이런걸 다 대행서비스를 신청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신청했습니다.

한참을 망설인듯합니다.

요약하자면 어린 시절 친했다기 보단 저를 좀 막대했던 친구가 제 부하직원으로 들어왔습니다.

물론 그때는 친구였을지는 몰라도(사실은 친구관계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부하직원임에도

자꾸 어린 시절만 생각하면서 넘지말아야 할 선을 자꾸 넘는게 너무 불편했죠.

직접 말하자니 여기 동네가 좁아서 동창들한테도 소문나고 별로 좋지도 않을꺼 같더군요.

저또한 주변 인맥을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라 함부로 하기가 뭐한 상황이었죠.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니 프라이버시 때문에 좀 곤란할 꺼 같구요.

이런 애매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신 덕분에 상황에 깔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끝으로 내가 직접 행동해서 표현하자니 애매하고, 누군가 옆에서 연출해 줬으면 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유용한 서비스인거 같습니다.

별로 친하고 싶지도 않은 녀석이 자꾸 친하게 놀려는 것도 거슬렸는데 지금은 완전히 해결됐습니다.

뒤늦게 나마 감사드립니다.^^